글쓴이 :
웹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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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가 헤롯으로부터 큰 핍박을 받았습니다. 야고보가 칼로 죽임을 당했고, 베드로도 감옥에 갇혔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베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셔서 천사를 베드로에게 보내 옥문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성도들이 모여 기도하고 있는 마가 다락방으로 갔습니다. 그는 대문을 두둘겼습니다. 그때 로데라는 소녀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베드로 음성인줄 알고 너무 기뻐서 문도 못열고 다시 들어가 베드로가 왔다고 소리쳤습니다. 베드로가 대문에 서 있다는 소녀의 말을 듣고 기도하던 자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그들이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여자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그들이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행12:15) “미쳤구나! 베드로라면 그의 천사다..!” 기도하던 사람들이 소녀의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베드로가 대문 앞에 서있는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면서 그것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 온전히 믿지 못하는 모습이 마치 우리들의 모습이 아닙니까? 실컷 기도해놓고는 돌아서면 그것이 이루어질까? 이루어주실 것에 대한 확신과 기대감이 없는 것은 아닙니까? 어느 교회 앞에 술집이 생겼습니다. 교회 앞에 어떻게 술집이 생길 수 있느냐며 목사님이 술집이 망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술집이 어느날 망해서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는 술집주인이 법원에 교회 목사님을 고발해버렸습니다. 목사님이 정말 억울하다며 기도한다고 술집이 망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술집 주인이 이 목사님보다 더 믿음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우리가 기도할때 그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기도하는 “믿음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구하는 것은 반드시 받은 줄 믿는 기도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에서 위풍당당하던 헤롯이 맞이한 최후가 어떠했을까요? 그는 교회를 박해하고,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를 감금했던 자였습니다. 헤롯이 백성들에게 연설할때 백성들은 헤롯을 크게 부르며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소리가 아니라며 하나님처럼 높였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은 헤롯은 벌레에 먹혀 죽었습니다. 내장에 회충같은 벌레가 들어가서 병을 일으킨 상태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교만한 자를 꺽으시고 악인을 반드신 심판하십니다. 악인들에게 의인들이 고난을 당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악인을 심판하시고 결국 의인들에게 승리와 구원의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믿음의 기도로 거센 현실을 두려워하지 않고, 말씀을 대적하는 힘보다 더 강하신 하나님을 신뢰하여, 말씀이 흥왕하는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