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웹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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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은 다윗을 죽이기 위해 매일같이 찾아다녔습니다. 다윗은 십 광야 수풀에 있었습니다. 요나단은 수풀에 들어가 다윗을 만났습니다. 매일 쫓기는 다윗에게 필요한 도움은 무엇일까요? 요나단이 다윗의 도피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음식과 무기를 제공한다던지, 더 안전한 은신처를 알려준다던지, 사울을 따돌린다던지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우리가 생각할때 다윗이 이런저런 도움이 필요하겠다 생각되는 것이 많은데 요나단이 다윗을 도운 것을 보면 눈에 보이는 현실적인 부분을 도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다윗에게 어떤 도움을 다윗에게 주었을까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삼상23:16) 요나단은 다윗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했습니다. 영적인 도움을 주었습니다. 내가 뭔가를 해주기 보다 내가 대신 문제를 해결해주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위기 가운데 있는 사람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가까에 있는 배우자나 자녀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운 문제를 내가 해결해주려고 하지 않습니까? 이러한 도움은 그들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도움은 더 힘 있게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영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고난와 역경을 통해 하나님을 더 의지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함께 기도하자!”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요나단은 다윗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너를 붙들고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라!” 다윗은 요나단을 통해 용기와 큰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다윗이 이제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니 이제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은 변한 것이 없습니다. 여전히 사울은 살기등등하게 다윗을 죽이기 위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면 마음이 변화됩니다. 용기와 힘과 담대함을 갖게 됩니다. 십 사람들이 사울에게 찾아가 다윗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잡기 위해 아주 신중하게 움직입니다. 단번에 쫓아간 것이 아니라 정탐꾼을 다윗이 있는 곳으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다윗이 사울의 전략에 당합니까? 아닙니다. 사울이 산 이쪽으로 가면 다윗은 산 저쪽으로 갔습니다. 자꾸만 길이 엇갈렸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간섭하심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돌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갑자기 블레셋 사람으로부터 이스라엘이 공격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쫓다가 블레셋 사람을 치러 갔습니다. 이 모든 일이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돌보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돌보시느라 매우 바쁘십니다. 길을 엇갈리게 하고,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공격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보호하시고 돌보시는에 아주 분주하게 움직이십니다. 우리를 위해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