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웹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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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계를 느낄때 이스라엘은 블레셋과 끊임없이 전쟁했고, 다윗은 대부분 그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다윗이 블레셋 거인들과 싸울때 싸움 중간에 힘이 빠져 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의 부하들과 함께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피곤하매”(삼하21:15) 다윗은 반복되는 전쟁으로 인해 피곤하고 지쳤습니다. 싸워서 도무지 이길 힘이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럴 때가 있지 않습니까? 열심히 살다가도 더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위기와 압박감들…,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한 줄 알았는데 또 다른 문제가 찾아오고…, 삶에 대한 의욕이 없고, 자신의 한계를 느껴 그만 포기해버리고 훌훌 떠나버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아내와 남편의 역할도 싫고, 엄마와 아빠의 역할도 싫으며, 직장생활도 교회생활도 싫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도망치고 싶다는 마음이 들때가 있습니다. 다윗을 공격해온 거인족 이스비브놉을 보십시오! 그는 삼백세겔(1,020kg)의 놋창과 새칼을 들었습니다. 창과 칼과 같이 무기가 희귀하던 시대에 이렇게 큰 무기를 가지고 공격해오면 막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윗을 공격하던 거인은 마치 골리앗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그때에는 물매돌 하나로 “여호와의 이름으로” 골리앗을 넘어뜨렸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용기도 믿음도 내세울 수 없는 피곤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영적으로도 무기력해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거인족인 삽, 라흐미(골리앗의 동생), 육손과 육발도 있었습니다. 다윗은 피곤했지만 그의 용사들이 4명의 거인을 물리쳤습니다. 다윗이 피곤했지만 하나님은 다윗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 피곤한 가운데서도 다윗을 붙드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로 다윗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의 영적인 상태는 어떠합니까? 우리의 몸과 마음의 상태는 어떠합니까? 지치고 피곤한 것이 아닙니까? 삶의 의욕이 없고 무기력한 것은 아닙니까? 가정도 직장도 신앙생활도 이제는 피곤하고 지친다. 쉬고싶다.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내 삶을 무너뜨리려는 수많은 골리앗과 같은 공격에도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붙드십니다. 다윗의 생명을 지켜주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지켜주실 것입니다.다윗은 지치고 피곤했지만 하나님은 그의 용사들을 통해 그를 지키고 붙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주변에 붙여주신 사람들을 통해 피곤한 우리들을 붙드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로 우리를 안아주실 것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난다 할지라도 여전히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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