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일 : 22-08-08 21:38

하나님의 숨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821


창세기1장을 창세기의 서론이라고 한다면, 창세기 2장은 창세기의 본론으로 인간을 창조하는 장면을 아주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다른 피조물들과 비교해서  특별한 존재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2:7)


다른 피조물들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창조하셨는데 인간은 하나님이 손수 빚어서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의 재료가 땅의 흙이며, 그것으로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우리말 성경에 보니깐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손으로 하는 행위)라고 번역했고,  8절에 “그 지으신 사람을”을 손수 빚으신  사람을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특별한 손길이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때 손수 빚으신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셨습니다. 생기라는 것은 호흡, 을 말합니다. 코에 숨을 불어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얼굴과 얼굴을 맞대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불어넣으시는 숨으로 사람이 “살아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숨을 받은 존재입니다. 생령이 되었다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과 닮은 영적인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영적인 존재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사람이 무엇인가? 사람은 어떤 존재인지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재료는 흙이고, 하나님이 손수 빚었으며, 얼굴을 맞대어 하나님의 숨을 불어넣어주셨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영적존재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과 교통해야 진짜 살아있는 존재가 됩니다. 


 세상에 예수님을 몰라서 살아있는  같으나 죽은 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으니 살아있으나 죽은자와 같습니다. 수요성경공부에 참여한 어느 성도님은 자녀들의 신앙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부를 누리고 있지만 하나님을 모르니 죽은 것과 같다면서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자녀들이 주님을 알게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고 사명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산자입니까? 아니면 죽은 자입니까? 하나님의 숨을 가진자로 날마다 하나님과 교통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과 함께 호흡을 주고 받으며 교통할때 진짜 살아있는 존재가 됩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항상 의식함으로 하나님과 끊임없이 교통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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