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웹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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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주간 사이에 샌안토니오 공항과 버펄로 공항 두 곳에서 칙필 에이(Chick-fil-A) 매점의 영업을 허락하지 않을 것을 시의회에서 결의 했다. 이유는 반 동성애적인 태도를 보이는 기독교 단체를 후원한다는 것이다. 전에도 한 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칙필에이는 보수 기독교 신앙 을 가진 Samuel Truett Cathy가 1946년에 창업해서 현재 미국 내에 2, 200개 이상의 매장이 있는 기업으로 성장했고, 매상은 맥도날드와 스 타벅스에 이어 3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소위 치킨 샌드위치의 원조라 불리는 딱딱하지 않고 즙이 있는 치킨 샌드위 치와 와플 프라이를 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며 식사를 하는 것은 즐거움 이다. 그런데 앞으로 두 공항만 아니라 계속해서 늘어날 추세를 보아, 공항에서 칙필에이 음식을 먹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 음식점은 주일 만 아니라 추수감사절이나 성탄절에도 문을 닫는다. 사업자가 가장 손 님이 많을 때 문을 닫는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자신 의 수입보다 신앙을 중요하게 여기고, 자신만 아니라 직원들도 신앙생 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는 믿음을 여기서 엿볼 수 있다. 이 사업체가 공격 대상이 공적으로 된 것은 2012년 댄 캐디(Dan Cathy) 회장이 동 성결혼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부터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의 지 지를 받으며 위세 등등하게 공개적으로 보수기독교적인 신앙 노선을 취 하는 교회나 단체를 공격할 때였다. 그러나 그는 여러 가지 손해나 위험 을 감수하고 자신의 신앙을 분명히 했었다. 그 당시엔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공적으로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공격은 심하고 날카로웠다. 그 래서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가 아니라 해피 할러데이(Hap py Holidays)라고 했고, 교회에 일부러 동성애자들이 전화해서 결혼식 주례를 해줄 수 있느냐고 문의를 해서 만약 동성애자라는 것 때문에 거 절을 하면 법의 저촉을 받도록 고발하기도 했고, 교회당을 동성결혼식 에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등 여러 부분에 공격이 있었다. 트럼프 정 부가 들어서면서 이런 일은 주춤해졌지만, 여러 모양으로 미국에 남아 있는 기독교 문화를 제거하려는 치밀한 계획으로 전방위적인 공격을 하 고 있다. 기독교인 운동 연합(FCA)도 반 LGBTQ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고 고소당하고 있다. 성경의 예언대로 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신앙의 순 결을 지킬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