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1,254
|
지난주 조지 워싱턴 대학교(George Washington University) 내 보수 학생 단체인 ‘젊은 미국 재단’(The Young America’s Foundation)에서 강사로 벤 샤피로(Benjamin Shapiro)를 초청한 것에 대해 샤피로의 사 진에 X표를 해놓고 “야! YAF 보안에 신경을 써라!”라는 포스터를 붙여 놓는 방법으로 위협했다. 그러자 이 단체에서는 ‘좌파들의 행패’에 굴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대학교는 1821년에 설립된 사립학교 로 미국에서 현재 랭킹 63위에 있고, 학부만 약 1만2천여 명의 학생들 이 재학하고 있고 학교는 43에이커에 자리하고 있는데, 워싱턴 중심부 에 자리함으로 미국의 정치를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에 있 다고 할 수 있다. 강사로 초청된 샤피로는 보수정치 평론가요, 저술가요 ,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하버드 법대를 나온 35세의 젊은이로 2004년 ‘어떻게 대학교가 미국의 젊은이들을 세뇌하고 있는가?’(How Universities Indoctrinate America’s Youth)라는 책을 17세에 저술함 으로, 미국의 유명한 칼럼작가로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현재는 ‘벤 샤피로 쇼’와 매일 정치적 팟캐트와 라디오 방송 출연 활동을 하고 있 다. 그러나 문제의 위협에 움츠러드는 것이 아니라, 좌파들의 이율배반 적인 행동 즉 평화와 평등을 외치는 그들이 오히려 자신들과 다른 입장 을 가진 자들을 향해 위협하는 행위는 오히려 자신들의 부당함을 더 잘 드러내는 일이라며 맞섰다. 학교 당국에서도 언론의 자유를 믿는다며, 이 행사에 구체적인 위협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행사 개최를 취소할 의 사가 없을 분명히 했다. 서로 다른 주장과 견해를 밝힐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서로 존중해주어야 한다. 여당과 야당의 공존이 잘 이루어져야 만 진정한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다. 폭력이나 위협을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려 하는 자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자들이 아니 다. 분명한 이론과 실제 데이터들을 최대한 공정하게 밝힘으로 자신들 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일반인들에게 이해시킬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그런데 미국이나 한국에서 심지어 초등학교에서부터 이런 자유를 박탈 당하고 특정한 사고체계를 듣고 배우는 이상한 교육시스템으로 전락하 고 있다. 기독교적인 냄새가 나는 모든 것은 특정 종교에 치우친다며 철저히 배격하는 반면, 다른 종교나 심지어 미신적인 행위는 다양한 문 화 소통이나 육성이라는 핑계 하에 묵인 또는 장려가 이루어지고 있다. 여기에 보수는 폭력으로 맞설 것이 아니라, 분명한 학문적인 근거와 이 론으로 맞서는 용기를 갖되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