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일 : 19-06-23 20:29

지혜와 순결을 구할때

 글쓴이 : 웹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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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127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재선 도전을 위해 지난 화요일 출정식을 가

졌다.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계속 미국을 위대하게”(Ke

ep America Great)라는 구호로 시작된 대회는 2만여 명의 지지자들로 

가득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센터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더 많은 인원

인 8만여 명을 위해 야외 화면을 설치할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 여기

에 트럼프 대통령의 18년간 개인 영적 지도자로 있는 폴라 화이트(Paul

a White)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는데 무려 약 4분간이나 이어졌다. 그녀

의 기도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지, 정부가 아니다.”라는 말을 반

복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정부만 아니라, 대통령도 아니어야 한

다. 2016년 대선에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지지했던 것보다 최근 여론

조사에 의하면 지지자들이 더 늘어났다고 한다. 북미 개혁주의 교단 연

합 모임에 참석해서 식사 중에 2012년 대선 시에 여러 미국 목사님이 

자신들은 투표하지 않았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황

당해서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투표하지 않은 것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생각해보았느냐고 반문한 적이 있다. 

당시 공화당 후보가 롬니로 소위 이단 추종자이기 때문에 찍을 수는 없

고 그렇다고 민주당을 찍을 수도 없어 투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

나 2016년 대선 시에는 망설일 필요도 없이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분들

이 대부분이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벌써 두 명의 연방대법원 판사

를 임명했고 재선이 된다면 적어도 한 명은 더 임명할 가능성이 크기에 

대법원의 분위기를 보수로 바꾸어 놓을 절호의 기회가 되기에 보수 기

독교인들이 더 많이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보수 기독교인들이 

이럴 때 더욱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겸손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특

별히 구하는 지혜로운 자세가 필요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복음주의 기

독교인들이 염려하던 여러 부분의 방향을 바꾸어 놓는 것을 보면서 기

뻐할 수 있다. 그러나 자칫하다간 나중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

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

라”(마 10:16)는 말씀을 기억하고, 좋아할 때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

에게 지혜와 순결의 영을 달라고 더욱 기도해야 할 위기의 때라 판단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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