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일 : 19-06-16 19:12

끝없는 도전

 글쓴이 : 웹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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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세 한인 할머니가 대학 입학한 지 30여 년 만에 UCLA 대학을 졸업

한 사건으로 화제가 되었다. 시몬 킹 할머니는 1936년 일제 강점기에 

한국에서 태어나서, 전쟁통에 피난길에 부모와 헤어지고 삼촌과 함께 

살면서 학교도 2년간 쉬어야 했지만, 다시 중학교에 돌아가서 공부를 

마칠 정도로 열정이 있었고, 1967년 미국에 이민을 와서도 항상 배움에 

목말랐던 그녀는 30대 중반에 2년제 LA 피어스 칼리지에 입학해 심리

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10여 년간 학업을 쉬었다가, 1988년 쉰이 넘은 

나이에 UCLA에 편입했다. 그러나 다시 시작한 공부는 그렇게 쉽지 않

았다. 자녀들을 돌보며, 당시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던 남편 사업도 도

와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편입 이듬해 학업을 접어야 했다. 그러다 지

난 2000년 남은 학업을 마치기 위해 다시 학교로 돌아갔지만, 남편의 

사망으로 또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2017년 80세의 고령으로 다시 학업을 시작했다. 남은 학업을 반드시 

마치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런 결단은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것임을 “어머니께서는 살아남기 위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항상 깨어있으라고 하셨다. 계속 스스로 갈고 닦아 자아실

현을 하는 것을 강조하셨다”라고 UCLA 학교신문 ‘데일리 브루인’(Dail

y Bruin)에서 밝히고 있다. 전공을 심리학에서 한국학으로 바꾸어 학업

을 계속했지만, 오랫동안 학업을 쉰 탓에 영어가 발목을 잡아 학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매일 신문과 방송을 보

면서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끝을 봐야 한다. 완수된 목표는 자신감을 

높이고 이는 높은 자존감과 내적 견고함으로 이어진다”라며 스스로 다

그쳤다고 한다. 앞으로의 목표는 미국인과 한인 사이의 문화적 가교역

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즉 학위를 받은 것으로 끝이 아니라 새로운 도

전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성도는 영원한 삶을 사는 자다. 그러므로 단지 

한평생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영원

이라는 관점에서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며, 끝없는 도전으

로 자신을 성숙시켜 나가야 한다. 특별히 믿음의 성장을 위해 날마다 

도전하는 용기와 노력이 있어야겠다. 천국에 가서 하나님을 너무도 모

르고, 올바른 믿음의 삶이 어떤 것인지 모르고 살았다는 것 때문에 후회

하거나 안타까워하지 않도록 오늘도 말씀을 배우고 읽으며, 그 뜻을 알

기 위해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도전이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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