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1,151
|
타이거 우즈의 스윙 코치였던 행크 헤이니가 시리우스XM PGA 투어 라디오에서 여자프로골프(LPGA) 선수들 특히 한국 선수들을 비하하는 말 몇 마디로 많은 비난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일이 발생했 다. 공동 진행자인 스티브 존슨과 대화하면서 지난주에 열린 US여자오 픈 메이저대회를 앞두고 헤이니가 “나는 US여자오픈에 베팅한다면 한 국인에 걸겠다”라고 하자, 존슨도 “안전한 베팅”이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름은 모른다. LPGA 투어에서 뛰는 여섯 명의 이름도 댈 수가 없다. 그러나 성은 말할 수 있다. 이 씨라고 했다. 이것은 한국인 선수들이 많 이 있고 특별히 이 씨 성을 가진 선수들이 많아 그중에 현재 신인왕 부 문 1위에 있는 이정은 선수는 이름 뒤에 숫자 6(Jeongeun Lee6)을 붙 이고 출전하고 있는 것을 꼬집은 것이다. 한국 선수들이 많이 대회에 나 올 뿐만 아니라 성적도 좋은 것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이런 식으로 나타 낸 것이다. 그러자 존슨은 “오늘 누구 화나게 하지 않았느냐?”는 말을 남기고 다른 주제로 옮겼다. 여기에 손목 부상으로 이 대회에 불참한 미 셸 위는 트위터에 “한국계 미국인 여성 골퍼로서 헤이니의 발언에 실망 했고 여러 모양으로 화가 난다. 인종차별과 남녀 차별은 웃을 일이 아니 다, 행크. 창피한 줄 알아라. 다시는 그렇게 하지 마라, 그러나 이것은 문제 삼아야겠다”며 불쾌함을 나타냈다. 여기에 애니카 소렌스탐과 카 리 웹도 트위터를 통해 “받아들일 수 없다”며 미셸 위의 지적에 동조했 다. 급기야 헤이니도 여자골프 선수들에 대한 발언과 특별히 한국 선수 들의 엄청난 성공을 비하한 것을 사과한다고 했다. 이런 해프닝이 있는 가운데 그렇게 꼬집었던 이정은 선수가 이번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이다. 그러자 한국여자 골퍼 비하에 대한 가장 큰 복수라는 제목 의 글이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을 복수라고 할 것까지는 없지 만, 이름에 6이라는 숫자를 붙인 것이 놀림감이 되었는데 실력으로 답 해주었다. 우승 소감을 말하면서 그동안 운동을 해온 수많은 과정이 주 마등처럼 지나갔다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에서 그 순간이 있기까지 얼마 나 힘들었는지를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었다. 성도가 점점 세상에서 멸시 를 당하고 심지어 조롱을 당하지만, 하나님께서 나와 동행하심을 말이 아니라 삶을 통해 나타냄으로 세상 사람들이 함부로 말하지 못하는 길 은 성령 충만함으로 영적인 실력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절 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