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일 : 19-05-26 19:13

중국을 위한 기도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1,031

    중국 교회를 향한 핍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6.4 천안

문 사태 기념일을 앞두고 지난 5월 12일 가정교회 12곳을 급습해서 예

배 도중에 여러 사람이 끌려가 구금되고 심문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

난성 샹탄에 있는 진샹탄 교회에서 많은 성도가 예배를 드리던 중 공안

과 종교국 요원 수십 명이 교회에 들어와 설교하던 후앙 장로의 설교를 

멈추게 하고, 그곳에 온 종교국 요원은 진샹탄 기독교회의 모든 복음 활

동이 금지되었다고 선언했다. 목사와 신자들이 교회를 운영하면서 종교 

행사를 개최하고, 종교적 형태의 기부를 받는 것을 적법한 활동으로 승

인할 수 없으며 종교국 규정에도 위배된다고 말했다. 참석한 신도들에

게는 교회에 출석하지 말고 기타 불법 종교활동에도 참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여기에 가정교회 지도자들은 굴하지 않고 “우리는 지

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겸허한 종으로 택함을 받은 중국의 기독교인의 

사역자들로 다양한 마을과 도시에서 목사로서 그리스도의 교회를 섬긴

다. 우리는 살아계시고 참되고 한 분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주와 세

상과 모든 인간의 창조주라는 진리를 믿는다. 우리는 그 진리를 세상에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 다른 

어떤 인간이나 보이는 대상을 예배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국가 지도자

들에서부터 거지와 죄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다는 진리

를 믿는다. 우리는 그 진리를 세상에 가르쳐야할 의무가 있다. 모든 사

람이 언젠가 죽어 의로 심판받을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구속을 받지 

못하면 모든 인간은 영원히 멸망할 것이다. 우리는 십자가에 달렸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이 전 세계 모든 교회의 유일한 머리이고, 모든 인간의 

유일한 구원자이며, 우주의 영원한 통치자와 궁극적인 심판자라는 진리

를 믿는다. 우리는 그 진리를 세상에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다. 하나님

은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나라

를 주실 것”이라며 4가지 선언 중 2번째는 “중국 교회는 그리스도의 십

자가의 길로 걷기를 열망하여 그 길로 걷기로 결단했다. 중국 교회는 믿

음을 지키기 위해 고난을 겪고 순교한 앞선 세대 성도를 기꺼이 본받고

자 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고 했다. 그러나 이런 행동이 인간

적인 분노나 적대감이 아니라 복음의 명령과 중국 사회를 사랑하는 것

에서 나온 것임을 천명했다. 이들은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잃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선언의 실천을 위해 특별히 기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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