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웹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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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가 내년에 꼭 가봐야 할 전 세계 도시 순위에 10위에 올랐다. 덴버가 그만큼 매력적인 도시로 인정받았다는 것은 덴버지역에 사는 우리에겐 자랑스러운 일이다. 워 싱턴 DC는 미국의 수도이니 2위에 올랐다고 하지만 덴버가 10위 안에 들었다는 것은 덴버가 세계가 주목할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증거다. 한국분들에게는 콜로라도가 강원도 비슷한 곳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 오래전에 두 행정부가 자매결연을 맺은 적도 있을 정도로 낙후된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실리콘밸리 다음으로 IT 산업이 발달한 도시가 중서부에서는 덴버가, 남동부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 랄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한인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덴버는 젊은이들이 가장 동경하 는 도시이고, 실제 많이 몰려들고 있다. 그러나 덴버가 갓 대학을 졸업하고 그렇게 원하 던 꿈의 직장 생활을 시작한 젊은이들이 살기에 그렇게 만만한 도시는 아니다. 주거비 를 비롯한 모든 생활비가 손꼽히는 대도시에 버금갈 정도로 상상외로 높기 때문이다. 즉 꼭 살아보고는 싶은 곳인데 실제 살기는 그렇게 만만치 않은 곳이 덴버다. 도로 사정 이 현재도 운전자들에게 전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악명 높지만, 앞으로는 가 장 골치 아픈 문제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도시 안의 도로를 넓히는 것이 쉽지 않고, 더욱 이 없는 도로를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오락용 마리화나를 최 초로 합법화한 도시답게 이로 인한 여러 가지 부작용 중 하나는 마리화나 영향 아래에 서 운전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치명적인 사고이어서 도로가 장시간 통제 되는 일도 교통체증의 큰 목을 차지한다. 그러나 이런 곳에 우리를 살게 하시고,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귀중한 뜻을 잊어버리지 않고, 찾아내어 꿈과 낭만을 찾아 덴버에 몰 려오는 젊은이들을 어떻게 다가가며,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간절히 기 도해야만 단지 가보고 싶은 도시가 아니라, 실제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0년 전만 해도 덴버는 보수적인 도시로 손꼽혔고, 대형교회(미국에서는 2000명 이상) 들이 많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었다. 다시 그런 복음적인 도시로 회복되기 위해서 구체 적으로 기도하며 힘써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 장기적으로는 대학생 노숙자나 직장 을 찾고 있는 젊은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숙사를 마련하거나, 좀 더 쉽게 실천할 수 있 는 것으로는 단기간이라도 홈스테이를 할 수 있도록 개방을 하는 일 등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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