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서도 좋은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이 있습니다. 그 발의 주인공은 바로 중국 우한 선교사님들입니다. 얼마전에
우한에 있던 한국교민들이 한국정부의 도움을 받아 한국으로 철수했는데, 그중에 우한 한
국선교사님들은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중국사람을 사랑하고 그들의 모습과 같이
되어 한 사람이라도 구원하기 위해 전염병으로 어렵고 고통당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
다. 고난에 처해 있는 믿음의 형제들을 두고 어떻게 떠나겠는가라며 눈물로 소식을 전했
습니다. 우한 선교사님들 편지 중에서 한 편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선교사님은 현지 리
더들을 세우고 가르치며 훈련 중에 있었습니다. 훈련 중에 “사명자는 사명을 따라 움직이
고, 상황을 따라 움직여서는 안된다”는 것을 현지 리더들에게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훈련
받은 한 학생이 말씀대로 사명자의 삶을 살다가 감염의심환자로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명자로 살아가는 지체를 두고 한국으로 떠날 수 없었다
는 것입니다. 모두 다 중국이 전염병의 발원지다 욕하고 비난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고통과 위기 속에서도 사명자의 삶을 사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믿음의 말씀인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보내신 자를 위해 사명을 다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아름다운 발이 있습니다. 코
로나 사태를 보며 두려워하며 욕하고 비난할 것만 아니라 우리가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
지 않겠습니까? 중국 우한에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중증상태에 있는 생명과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합시다. 생명이 있을 동안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도록
기도록 기도합시다.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을 위로 해주심으로 공포와 걱정과 슬픔과 절망
감속에서 해방되도록 주님의 평강 가운데 온 몸과 영혼이 회복될 수 있도록 믿는 자들이
앞서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