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세상에서 말하는 행복은 인간이 원하는 욕구와 욕망
이 충족되어 만족하거나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심해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기, 명예, 권력, 부요함, 성공을 찾습니다. 이것
들이 자신에게 만족감 안정감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축복을
말씀을 전하는 지금 이스라엘의 상황을 한번 보십시오! 모세가 죽음을 앞 두고 여호수아가
그 뒤를 잇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 정복전쟁이 남아 있습니다. 뭔가 어수선하고 불안하
고 불확실한 상황이지 않습니까? 아직 약속의 땅에 완전히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들이 원하는 욕구와 욕망이 충족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스라엘이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
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
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신33:29) 이스라
엘이 행복한 사람인 것은 애굽의 종으로 살았던 자들이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원
함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방패가 되시고 칼이 되셔서 이스라엘 앞에
서 대적들과 싸우시고 쫓아내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행복한 사람인 것은 그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육적으로 많은 축복을 받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행복한 사람인 이유는 그들의 인생의 만족감, 안정감, 즐거움을 주
시는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행복을 주시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있기 때문
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합니다. 세상에 많은 것들을 소유해서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인기와
명예를 누려서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높은 자리에 있어서 행복한 것도 아닙니
다. 치열한 이민생활 속에서 물질적으로 부유하지 못하고 때로는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한
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셨고, 하나님이 우리의 도움이 된다는 사실만으로
우리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로만으로 우리 스스로를
행복한 사람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