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6장은 상과 벌에 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크신 복이 준비되어 있지만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지키지 못하면 하나님의 징
계가 있습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것이지만,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
이 우리에게 크신 복을 내려주십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게 어떤 복들이 약속되어 있
는가요? 철따라 비를 주시고,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음식을 배불리 먹고 안전하게 거주하
게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이 얼마나 풍성한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하나님이 주
시는 복 가운데서 저의 눈을 사로잡은 것이 있습니다. 본문 8절의 말씀입니다. “또 너희 다
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8절) 어떻게 다섯사람이 백을 이기고 백이 만을 이길 수 있을까요? 마치 중국영화에 오랫
동안 단련한 무술의 고수 같습니다. 아니면 히어로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과 같습니다. 적은
수의 사람들이 어떻게 많은 사람들을 이길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우리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이야기를 말씀합니다. 우리가 싸우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우시
며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아멜렉과 전투를 벌일때 여호수가를 군대 장관으로 보내놓고 모세는 무엇을 했습
니까? 아론과 훌과 함께 산에 올라갔습니다. 기도하기 위함이지요. 모세가 손을 높이 들면
여호수아가 이끈 이스라엘이 이기다가 모세의 손이 내려가면 이스라엘의 힘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이 내려가지 않도록 붙들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싸움이 다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전쟁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승리를 주셔야 눈에 보이는 승리
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람왕의 군대들이 엘리사가 있던 도단성을 둘러쌌습니다. 말과 병거
들과 군사들을 보고 엘리사의 젊은 종은 두려워 떨었습니다. 그때 엘리사는 두려워하지 말
라 우리와 함께 한 자들이 그들보도 많다 합니다. 엘리사는 이 종의 눈을 열어달라고 기도
합니다. 그랬더니 그가 무엇을 보았습니까? 영의 눈이 열려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
여 엘리사를 둘러싼 것을 보았습니다.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다섯이 백을
이기고 백이 만을 이긴다는 것은 하나님이 백을 물리치고 만을 물리치게 하십니다. 하나님
을 통치자로 모시고 그 명령에 순종하여 어떠한 대적도 능히 물리치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