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 달콤한 도넛과 향이 깊은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읽거나 뉴스를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지 않습니까?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은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시편81편
을 암송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부른 찬양의 내용이 무엇일
까요? 본문 1절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소리칠지어다”(1절) 시편기자는 능력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능력의 하나님은 알겠는데, 야곱의 하나님은 어떤 뜻이 담겨
있을까요? 아브라함의 하나님도 아니고 이삭의 하나님도 아니며 야곱의 하나님이라 찬양
합니다. 야곱은 그 이름의 뜻이 속이는 자입니다. 야곱은 자기의 힘과 능력으로 자기인생
을 살아왔습니다. 배고픈 형에게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 명분을 빼앗고 아버지 이삭을 속
여 장자 명분을 빼앗았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형 에서를 만나기 전에 얍복 강가
에서 천사와 씨름하여 나에게 복을 주시지 않으면 놓치 않겠습니다하여 얻은 이름이 이스
라엘 입니다.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입니다. 속이는 자에서 하나님을 붙잡아 승리한
자로 영광스러운 이름을 얻었습니다. 자신을 의지하는 자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로 바
뀌었습니다. 고집스럽고 자신을 위해 자기 힘으로 살아왔던 인생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
나님을 위해 사는 인생으로 바뀐 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이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나의 힘으로
나를 위해 살았지만 예수님을 믿은 후로는 예수님을 의지하며 예수님을 위해 살아갑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으로 부터 구원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으로 살아갑니다. 우
리가 아침마다 찬양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를 죽음에서 살리신 능력의 하나님을
찬양해야합니다. 구원의 하나님을 날마다 예배하고 찬양해야 할줄로 믿습니다. 시편기자
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할때에 악기를 가지고 특별한 날에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했
습니다. 본문 3절 말씀을 보십시오! “초하루, 보름, 명절”(3절)에 나팔을 불며 찬양했습니
다. 시편기자는 왜 이러한 특별한 날에 나팔을 불며 예배하라고 말할까요? 특별한 날은 바
로 하나님이 정하신 날이기때문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정하신 날, 정하신 장소에서, 정
하신 방법에 따라 드려야 함을 말씀합니다. 사탄이 우리들을 유혹할때 예배를 드리지 말라
고 유혹하지 않습니다. 그대신 예배를 드리는데 하나님이 정해주신 때에 할 필요가 있는
가? 감정에 따라 편리한 시간에 편리한 장소에서 예배하라 합니다. 꼭 교회에 와서 예배하
지 않아도 된다. 너가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예배하라! 이것이 사탄이 주는 유혹입니다. 하
나님이 정하신 기준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거룩한 예배자가 되시기를 주의 이
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