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일 : 21-02-16 09:53

쉼을 얻는 길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992

사람은 누구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자기의 길을 걸어가는 존재입니다. 고생
스럽고 무거운 인생의 짐을 벗어버리고 참된 평안과 쉼을 얻는 것은 모든 인간에게 동일한
소망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생들에게 참된 심을 얻는 길을 갈르쳐 주셨습니다. 그 방법
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마11:28절) 인간은 자신이 감당해야 할 인생의 짐
을 덜어 내고 참된 안식을 찾기위해 온갖 노력을 다합니다. 인도의 한 수행자는 세상과 단
절하는 것이 쉼을 얻는 것이라 믿고 홀로 토굴에서 수십년을 생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행자들은 사람들이 얼마나 참된 안식에 목말라하고 있으며 안식을 찾는 일이 얼
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보여줄 뿐입니다. 이렇게 인간이 찾아 헤매던 참된 평안과 안식을
주기 위해 예수님은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예수님이 감당해 주실수 있는 가장 크고 무
거운 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모든 사람이 속절없이 짊어지고 살아가는 죄의 짐입
니다. 우리 모두는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죄의 짐에 억눌려 사는 비참한 존재입니
다. 누구도 죄가 주는 고통스러운 결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
신하여 죄의 짐을 지시고 친히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께 나
아가면 죄의 짐으로부터 해방되어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에서 넉넉한 안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예수님의 멍에를 지는 것입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
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11:29절) 우리가 인
생에서 수고로움을 느끼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기가 인생의 주인
이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자기 인생의 주인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가는 한 인생에
서 진정한 쉼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끊임없는 욕심을
스스로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주인 행세를 하는 사람은 자기 내면에서 끊임
없이 일어나는 욕망이 채워지지 않기 때문에 불안해하고 긴장합니다. 남이 누리는 것 만큼
은 가져야 한다는 초조함,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싶은 욕심때문에 쉼을 누리
지 못합니다. 이러한 인생은 예수님이 허락하신 쉽고 가벼운 멍에를 메어야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주시는 쉽고 가벼운 멍에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스
스로 삶의 주인 노릇을 멈추고 오직 예수님을 주인으로 삼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인
삼는다는 것은 그분의 말씀에 따라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끊임없는 욕망과 욕심
으로부터 해방되는 길이며 예수님이 주시는 평앙을 누리는 유일한 길입니다. 주님을 인생
의 주인으로 모시고 주님의 말씀에 따라 살기를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험해 보
지 못한 참된 쉼과 만족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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