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버나움에서 첫 사역을 시작하셨고,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로 부른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학식이 많은 사람, 재물이 많은 사람, 뛰어
난 능력이 있는 사람, 탁월한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갈릴리의 시골출신들이
었습니다. 이들의 직업은 어부입니다.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입니다. 그저 가족들 배곪지
않도록 하루하루 물고기를 잡으며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학식도 재물
도 지위도 능력도 내세울 것없는 보잘 것 없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부르신 이
유가 무엇입니까?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
라 하시니”(마4:19절) 지금까지 먹고살기위해 물고기를 잡으며 살아왔지만 이제는 죄로
인해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할 영적인 어부로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의 구원의 사역에 동참
하도록 이들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될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지만 다른 사람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것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
것이 무엇일까요?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20절) 예수님을 따르고
자하는 순종입니다. 그냥 순종이 아니라 곧, 즉각적인 순종입니다. 주님이 부르실때 그물
을 내려놓는 순종이었습니다. 자신의 직업, 생계를 내려놓았습니다.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을 보십시오!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도 즉시로 순종하여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소중히 여기는 것
사랑하는 분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자신의 직업과 가족 얼마나 중요합니까?
주님의 말씀이라면 그것 주장하지 않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 다시말해서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바로 다른 사람들에게 볼 수 없었던 예수님이 부르셨던
제자들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님께서도 저와 여러분들을 부르셨습니다.
아무런 자격없고, 내세울 것 없으며 죄로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을 하나님의 자녀
로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으로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서 예수님의
부르심을 입게 되었습니까? 우리에게도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갖지 않은 한 가지가 있습
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나의 구주가 되신다는 믿음입니다. 내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
에 죽으시고 삼일만에 다시 부활하셨음을 믿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이 믿음을 귀하게 보
시고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예수
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주님의 사랑때문에 나를 주장하지 않
고 예수님을 위해 살아갑니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셨으니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 순종하는
제자로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