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인들은 이성의 힘이나 신비한 체험으로 하나님을 알려고 했습니다. 영지주의자
들은 종교적인 깨달음으로 하나님을 알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
계를 맺어야 하나님을 알 수 있다 말씀합니다. 하나님과 어떻게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
을까요? 그것은 바로 피조물이 창조자의 계명을 지킬때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말씀을 읽고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지 하나님의 계명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지켜야할 말씀 순종할 말씀을
알고 순종할때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요한이 믿음이 형제들에게 죄를
범하지말라! 그의 계명을 지켜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곧 하나님을 아는 자이다! 요한
이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계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유는 ‘형제사랑’을 권면하기 위함입니
다. 초대교회는 로마정부의 박해와 이단의 공격등으로 교회 외부와 내부적으로 분열의 위
험에 처해 있었습니다. 교회 공동체의 분열을 막고자 형제를 미워하지말라! 사랑하라!며
요청하기 위해 요한서신서를 기록했던 것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가? 나에게 있어서 형제사랑이 실천되어야 할 곳이 어디인가?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나와 가까이 있는 가족들이 떠올랐습니다.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는
가? 아내의 힘들고 어려운 부분을 알고 있는가? 남편을 내조하고 교회를 돌보며 아이들을
돌보는데 몸이 얼마나 힘들까? 아내니깐 사모니깐 아이들의 엄마니깐 너무 당연하게 생각
한 것은 아닌가? 또한 자녀들을 생각하니깐 제가 너무 무심한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의 좋
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했던 때가 오래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날 “하나님을 아는 증거가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다”는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대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빛 가운데 있다하면서도 나와 제일 가
까이 있는 아내와 자녀들을 사랑하지 못한다면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않는
자라 말씀하셨습니다. 여전히 어두움에 있는 저의 실체를 말씀을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사
랑에 실패한 자이지만 말씀에 또한 큰 위로를 얻습니다. 연약한 저를 위해 예수님은 지금도
하나님 앞에서 변호하시고 중보해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실패하고 넘어져 죄 가운데 빠져
있을지라도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고 중보해주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힘 얻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