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라는 것은 자신이 내린 결정이 잘못된 것이라고 느끼는 감정입니다. 가룟유다
가 그랬습니다. 예수님을 은 30에 판 자신의 결정이 잘못된 것을 느끼고 그 돈을 대제사장
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주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늬우치고 자신의 죄를 고백한 것 까지
는 정말 좋았지만 이 일을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했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죄 값을
치르고자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사회 현상을 보면 이러한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 자신이 과거에 잘못한 일을 두고 후회하며 그 일을 책임지기 위해 스스로 죄 값을 치르
고자 합니다. 무엇을 선택합니까? ‘자살’이라는 무서운 방법을 선택합니다. 내가 죽는다고
후회한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 힘으로 스스로 죄 값을 치를 수 없습니다. 과거에
잘못한 일에 대해 후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회개에 이르러야 합니다. ‘회개’는 양
심의 가책과 후회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잘못을 늬우치고 행동으로 책임지는 것
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란 잘못된 방향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죄로 인해 예수님
을 떠났다가 예수님께로 다시돌아오는 것이 회개입니다. 방탕한 둘째 아들이 자신의 잘못
을 늬우치고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이 회개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어떻게 되는
지 보기위해 멀찍히 따라가다가 세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새벽에 닭이 울어 “세번
나를 부인할 것이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모두다 주를 버릴지라도 주를 위
해 죽을지언정 주를 버리지 않겠습니다.”며 목에 핏대를 세우며 호언장담했는데 예수님을
세번이나 부인했으니 얼마나 부끄러웠을까요? 베드로는 울었습니다. 그냥 운것이 아니라
통곡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여기에 끝나지 않았습니다. 부활후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묻습니다. “니가 나를 사랑하느냐…”세번이나… “주
님께서 아십니다.” “내 양을 먹이라!” 예수님께로 돌이키고 예수님과 관계가 다시 회복되
고 베드로의 영혼이 소성함을 받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예수님
께로 돌이켜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 회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람은 누
구나 연약하여 언제든지 죄에 빠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죄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느
냐입니다. 후회로만 머물것인가? 아니면 예수님께로 돌이켜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회
개에 까지 이를 것인가? 후회에만 머물지 말고 우리를 기다리시는 주님 앞에 진정한 회개
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