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웹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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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억대 연봉을 마다하고 트럭을 직접 몰고 다니며 상담을 해주는 정신과 전문의 임재영 씨는 “사람들의 행복을 키우는 게 내 꿈이고, 그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내 행복”이라고 고백한다. 지금은 블로그를 통해 시간과 장소를 공지하면서 상담예약을 받고 한 사람당 40분에서 1시간 정도 트럭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일정이 빡빡하지만, 처음 3개월 동안에는 4시간에 1명 정도 내담자가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이상한 눈초리로 보아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중학교 1학년에서부터 88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자마자 우는 분, 이런 이야기는 태어나서 처음 해본다는 분, 내 이야기를 끊지 않고 이렇게 집중해서 들어준 사람은 선생님밖에 없었다는 분, 내 이야기를 듣고 운 사람은 선생님이 처음이라는 분들이 많았다고 한다. 물론 그는 상담목적이 치료가 아니라 조기 발견과 조기 개입이 목적으로 내담자의 상태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병원, 상담센터에서 치료를 받도록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그야말로 이웃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전문성을 기쁨으로 내어놓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국제정세나 경제상황이나 어디에도 밝은 부분을 찾아보기가 힘들지만 내 꿈에 도취되어 사는 것이 아니라 이웃의 행복이 나의 꿈이요 행복이라고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사회는 미래가 있다. 우리는 너무 쉽게 내 생각과 경험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판단함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특히 가깝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상처를 준다. 남을 판단하고 비판하고 비난하는 것보다 조용히 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사랑의 마음을 이 사회는 필요로 한다. 오래 전 선교사 자녀들이 우리 교회를 찾았을 때에 MBTI와 TJTA를 통해 자존감이 너무 낮은 한 학생에게 몇 마디 격려와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귀중한 존재라는 것을 말해주었는데 그 때 이후로 그 학생이 완전히 달라져 꿈이 없이 살던 그가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소식을 그때 동행한 선교사님을 통해 최근에 듣고는 격려의 말 한마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