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총기사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총기사건이 지난주일(10/1) 저녁 10시 경에 라스베이거스 빌리지 앤 페스티벌 그라운드에서 열린 루트 91 하비스트 칸츄리 음악 공연에서 일어났다. 무려 58명이 사망하고 500명 이상이 부상 입은 끔찍한 사건이다. 사건의 범인으로 알려진 스티븐 패덕은 회계사로 록히드 마틴에서 내부 감사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고 지금은 전문 도박사로 생활하고 있었으며 여러 채의 집을 소유하고 많은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가정을 이루진 못해 자녀도 없이 혼자 사는 흔히 말하는 외로운 늑대였다고 볼 수 있다. 단지 여자 친구로 알려진 말리우 댄레이는 필리핀 국적으로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에 필리핀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 대상에 올랐으나 현재까지 특별히 범죄가담 증거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동생은 형이 반자동소총을 소유한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의문을 표했지만 그의 주택과 사건현장인 호텔에서 40여 종의 총기가 발견되었다. 그는 사건 당일 철저한 계획 하에 움직였는데 공연이 열리는 곳을 내려다보이는 32층의 방을 요구해 투숙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분위기가 무르익었던 마지막 공연에 맞추어 범행을 시작했고 심지어 두꺼운 유리를 깨기 위해 망치를 준비할 정도였고, 총기를 난사하기 위해 거치대를 설치해 두었고, 심지어 방문 앞에 3대의 감시카메라를 장치해 두어 동태를 살핌으로 특수기동대가 도착할 즈음에는 이미 자신이 막다른 길에 서 있다는 것을 알고 자살한 후였다. 문제는 범죄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안정된 직장을 가졌었고, 재정적인 풍부함을 누리고 사는 자가 왜 이런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느냐는 것이다. 이 사건 직후에 IS에서 자신들의 소행으로 몇 개월 전 그가 이슬람으로 개종했다고 했지만 그의 이름도 밝히지 않았고 그가 개종했다는 증거를 아직까지는 찾지 못했다. 9.11을 계기로 미국인의 항공 이용에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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