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웹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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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캐버너 연방대법관 지명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은퇴 의사를 밝힌 앤서니 케네디 연방대법관 후임으로 브렛 캐버너(Brett Kavanaugh)를 지명했다. 물론 민주당에서는 극렬하게 반대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11월 중간선거를 치러야 하는 의원들은 자신의 소속 지역이 어떤 성향이냐에 따라 정당 정책과는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이 커 어떻게 될지는 아직도 미지수다. 그는 53세로 워싱턴 DC 지역 항소법원에서 약 12년간 근무해왔고, 그의 판결에 대해서는 특별히 문제가 된 적이 거의 없으므로 청문회에서는 그 개인에 관한 것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자이기에 그가 누구든 동성애법안과 특히 1973년 낙태가 합헌이라는 낙태법의 결정이 뒤집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원에서 쉽게 통과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재 캐버너를 지지하는 상원의원은 46명으로 앞으로 최소 5명은 더 지지자가 있어야 통과하게 된다. 만약 그가 임명이 된다면 연방대법원은 보수 5명, 진보 4명의 대법관으로 구성이 되어 민감한 사안에 보수적인 입장의 판결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텍사스 플라노에 위치한 프레스튼우드 침례교회 잭 그래함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캐버너를 대법관으로 지명한 것은 훌륭한 선택이었다”며 “대법관에 지명된 브렛 캐버너 판사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 대통령이 캐버너를 지명한 것은 그간 약속해온 것을 지키는 것이었다”고 했다. 캘리포니아 하비스트 크리스천 펠로우쉽 교회 그렉 로리 목사는 “역사를 통틀어 대법원은 자유를 오해하거나 오용한 사람들로부터 우리의 자유를 보호했다”며 “그것은 우리가 더 완벽한 연합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종교 지도자로서 수천만 명의 미국인의 양심의 권리를 보호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면서 모든 미국인이 권리와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사법 제도를 신뢰하면서 수백만의 기독교인이 캐버너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했다. 2년 전 미 대선을 놓고 기도하면서 이번에 어느 정당에서 대통령이 나오느냐에 따라 미국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가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 2-30년 보수의 길이 열리느냐 아니면 완전히 진보로 빠져드냐의 기로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진보 대통령이 세워지면 성경적 가치관을 가진 보수 신앙은 많은 도전을 예상해야 했고 심지어 핍박도 각오해야 할 상황이었다. 대통령은 4년, 길어야 8년이지만 그가 임명한 대법관은 종신직이기에 미국의 흐름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 한국교회도 캐버너 임명을 놓고 특별히 기도해야 할 시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