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1,940
|
운동선수로 보면 팀 티보는 그렇게 성공적인 선수로 보이지 않는다. 플로리다 대학풋볼 선수 시절 하이즈먼 트로피를 받고 NFL에서 많은 기대 가운데 덴버 브랑코스 쿼터백으로 선정되었지만, 겨우 2011/2012 시즌을 뛰고는 잘린 뒤 뉴욕 제츠, 뉴잉글랜드 팀을 전전하다 결국은 운동 종목을 바꾸어 마이너리그 야구선수로 뛰고 있다. 그런데 그는 팀 티보 재단을 만들어 많은 사람에게 복음의 놀라운 소식과 소망과 가장 어렵고 어두운 자리에서 기쁨을 가져오게 하는 굉장한 일을 하고 있다. 이 재단의 사명 선언을 보면 ‘믿음을 갖게 하며, 도움이 절실한 가장 어 두운 시간에 있는 사람들에게 소망과 사랑을 주기 위함’이라고 했다. 그는 필리핀 선교사의 자녀로 자라면서, 부모로부터 하나님 말씀의 귀 중함을 배웠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고, 그들의 삶에 변화를 주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특별히 15세 때 외부인들을 만난 적이 없는 고립된 마을을 방문하여 셀윈이라는 한 소년을 만난 것이 그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 는데, 그는 태어날 때부터 두 발이 뒤로 붙어 있었으므로 동네 사람들 이 저주받은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티보가 그 아이를 안고 있는 것을 보면서 동네 사람들이 누구에게나 복음은 좋은 소식임을 알게 하는 계 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는 대학선수 시절 눈 밑에 요 3:16이나 빌 4:6- 7을 즐겨 새김으로 한때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가 요 3:16이 될 정도였다. 2010년에 팀 티보 재단을 세워, 지금은 다양한 방 법으로 복음을 전하며 삶의 어두움에서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소망을 심어주는 귀한 일을 하고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활동으로는 ‘빛나는 밤(Night to Shine)’ 행사로 올핸 지난 2월 9일에 전 세계적으로 537 교 회가 동참했고 9만 명의 불치병이나 고통 가운데 있는 자들이 특별 손 님으로 초대되어 그들의 어두운 삶의 순간에 큰 환대와 기쁨을 누리는 특별한 날이 되었는데, 이 행사를 위해 동원된 자원봉사자들이 무려 17 5,000이나 되었다. 내년엔 2월 8일에 개최되는데 현재까지 600여 이상 의 교회가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필리핀에 아동병원과 보육원 사역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아동병원에 놀이터 만들어주기와 벧전 4:10의 말씀대로 다른 사람을 섬기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런 많은 활동은 그가 만약 유명한 NFL 쿼터백으로 뛰고 있다면 불가 능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하나님의 또 다른 계획 하심을 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