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웹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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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사람 95%가 휴대전화기를, 77%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 스마트폰이 나온 지 26년 만에 미국만 아니라 전 세 계의 개인 삶을 이렇게 바꾸어 놓은 물건을 과히 없을 것이다. 1992년 IBM에서 단순한 휴대전화기 이상의 기능을 가진 최초 스마트폰은 ‘사 이몬 개인 전달자(the Simon Personal Communicator)’로 소개되었지 만, 상용화는 1994년에야 이루어졌는데 1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배 터리 기능에 작은 단색 LCD 스크린인데도 소매가격은 1,100불이나 되 어서 6개월 동안 5만 기기밖에 판매되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블랙베리 (BlackBerry)가 주요고객 대상자들을 전문인들에게 두고 출시되자 사 용자들이 꾸준히 늘어나다가 2007년에 아이폰이 출시됨으로 폭발적으 로 늘어나 첫해에 140만 대가 팔렸고, 2008년도에는 무려 1,160만 대 가 팔렸다. 개인의 삶에서 스마트폰은 필수 중의 필수가 되었다. 2015 년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 84%가 스마트폰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없다고 답했다. 실제 모든 주요 정보와 전화번호도 스마트폰에 다 입력되어 있 어서, 혹시 잊어버리고 집을 나오거나, 특히 차 속에 열쇠와 함께 전화 기를 두고 내렸을 때는 정말 난감하게 된다. 한 목사님이 실제 이런 일 을 최근에 당했는데 전화번호가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아 누구에게 연 락할 길이 없어 1시간 30분을 걸어가서 겨우 도움을 청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전에는 100여 개의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던 후배였는데 지금은 애써 외울 필요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기에 이렇게 변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다. 개인의 삶은 더는 개인의 삶이 아니라 공 개된 삶이 되어버렸다. 최근 페이스북에 있는 수많은 개인정보가 유출 되어 화제가 되었다. 영국 국회의원에 의해 공개된 250페이지에 달하는 페이스북의 횡포(villain)는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주었다. 언론에 의하 면 ‘캠브리지 아날리티카(Cambridge analytica)’라는 정치정보회사는 페이스북으로부터 페이스북 사용자만 아니라 그 친구들의 정보까지 부 당한 방법으로 입수해서 넘긴 것 때문에 60만 불의 벌금을 물었는데 이 것은 페이스북이 8분 안에 벌 수 있는 액수다. 편리하지만 많은 부작용 을 불러오고 있어 사용자들이 사용을 의도적으로 제한하지 않으면, 스 마트폰은 점점 스마트해지겠지만, 사람은 점점 우둔해지는 기이한 현 상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