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일 : 18-10-28 13:29

폭발물 소포 사건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1,116

 

  총 13건의 폭발물 소포 사건으로 전 미국이 시끌시끌하게 된 지 4일 

만에 용의자가 체포됨으로 일단은 진정되어 가는 분위기다. 용의자는 

뉴욕에서 태어나서 전직 스트립퍼며 바디빌더였고, 현재는 플로리다 주 

어벤추라에 거주하는 시저 세이악(Cesar Sayoc, 56)으로 2014년에 절

도를 위시해서 마약, 폭력에 이어 특히 2002년에는 폭발물 사용 범죄 

이력이 있는 등록된 공화당원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2일 

억만장자며 금융계와 투자계 그리고 민주당의 큰손 소로스의 뉴욕 자택 

우편함에서 수상한 소포 하나가 발견되면서 시작된 이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뉴욕 자택,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워싱턴 자택, 방송

사 CNN의 뉴욕지국에서 폭발물 소포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파장이 커

지기 시작했다. CNN 뉴욕지국으로 보내진 소포는 수신자가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돼 있었다. 이후 폭발물 소포 발송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에릭 홀더 전 법무장관, 맥신 워터스 하원의원 사무

실과 의회, 카멜라 해리스 상원의원, 배우 로버트 드 니로, 억만장자인 

투자자 탐 스테이어, 민주당 코리 부커 상원의원과 제임스 클래퍼 전 미 

국가정보국장(DNI) 등으로까지 그 대상이 확대됨으로 심지어 중간선거

를 앞둔 민주당 음모론까지 거론될 정도로 추측이 난무했었지만, 폭발

물 추적과정에서 지문과 DNA를 다행히 채취할 수 있어서 예상 밖 조기

에 체포할 수 있었는데, 배후가 있는지 아니면 단독 범행인지는 수사를 

통해야 알려지라 생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인물을 겨냥한 폭발물 소포 발송 용의자가 체포된 것과 관련해 그런 테

러행위는 미국 안에서 발붙일 수 없으며, 정치적 폭력은 결코 수용할 수 

없으며 그것을 뿌리 뽑기 위해 대통령으로서 가진 모든 힘을 기울일 것

이며 유죄 시 법정 최고형을 내릴 것을 주문했는데 48년 이상이 될 것

으로 보고 있다. 중간선거를 열흘 정도 앞둔 상태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과테말라에서부터 시작된 7,000여 명의 대이동

은 공화당에게, 폭발물 사건은 민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

인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어느 당이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 수 있는 많은 지도자들이 선출되어 하나님이 가증이 여

기는 일들을 멈출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TOP